영어를 가르쳐 준 적은 없지만 간단한 단어들이나 상황은 알고있는 아이를 위해 마련한 영어보드게임 픽위츠 실리앤스위트
일반적인 주사위형 보드게임에 비해 게임을 진행하면서 사진카드를 모아 최종적으로 승리한다는 룰을 아직은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

대신 쉽고 간단한 단어 및 상황들을 아이에게 먼저 영어로 읽어주고, 거기에 관련한 사진 카드를 찾아보자고 하니 제법 그럴싸한 카드들을 찾아내기도 하네요
의외로 아이가 엉뚱한 카드를 집어드는 경우도 있는데 '왜 그 카드를 집어 올렸어?' 하니, 나름의 방식으로 영어 단어를 해석해서 선택했다며 아이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간이기도 했네요.
나중에 조금 더 크면 제대로 게임을 응용하며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