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무 재밌어요. 저녁내내 아이랑 드래곤마켓만 무한반복했네요.
이게 은근 이동할 수 있는 경우에 수가 많더라고요.

어떤 배를 이동하느냐~
어떻게 회전하느냐~
또 상대방이 물품을 먼저 갖지 못하도록
배를 타고 멀리멀리 이동하기도 하고요.
ㅎㅎㅎ

전략게임을 할때마다 느끼는건...
아이의 생각들이 엄마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라는 점.
아이가 요리조리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
'와... 저렇게도 갈 수 있구나~'
'와... 어떻게 저런생각을 했지?'
감탄할 때가 정말 많아요.

정말이지 2-3년전만해도 게임만 했다하면
져주느라 엄청 노력했는데.. 이제 이기려고
노력해도 잘 이겨지지가 않네요 ㅋ